중국은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16강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31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샤오즈의 동점 골과 가오린의 페널티킥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16강에서 요르단과 연장까지 12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오는 24일에는 일본-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한다.베트남이 8강에 오르기는 2007년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에는 16강전 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곧바로 8강이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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