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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강백호 생애 첫 'MVP, 신인왕 등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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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관왕에 오른 MVP 김재환이 수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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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30)이 생애 첫 'MVP'를 수상했다.
김재환은 오늘(19일) 오후 2시 서울 르메르디앙 다빈치볼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홈런-타점왕에 이어 'MVP'를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기자단 투표에서 888점 만점에 487점을 받았다. 2위는 팀 동료 조쉬 린드블럼(367점), 3위는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62점), 4위는 두산의 양의지(254점), 5위는 세스 후랭코프(110점)였다.

한국 시리즈에서는 옆구리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김재환은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 44홈런, 133타점으로 팀의 정규리그에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잠실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선수가 홈런왕에 오른 것은 1998년 OB 베어스의 타이론 우즈 이후 무려 20년 만이며, 한국 토종 선수로는 1995년 OB 김상호 이후 처음이다.
생애 단 한차례 밖에 수상하지 못하는 '신인왕'은 시즌 타율 0.290, 153안타, 29홈런, 84타점을 기록한 KT 위즈의 강백호가 수상했다. 강백호는 투표 결과 555점 만점에 514점을 받았다. 2위는 넥센 히어로즈의 김혜성(161점), 삼성 라이온즈의 양창섭(101점) 이었다.

타자 부문 시상에서는 LG 트윈스의 김현수가 0.362의 타율로 타율왕에 올라섰다. 이어 넥센의 박병호가 0.457, 0.718의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해 출루율과 장타율왕으로 2관왕을 차지했으며, 롯데의 전준우가 190안타로 최다안타왕, 삼성의 박해민이 36도루로 도루왕에 등극했다. 남은 홈런, 타점왕은 'MVP 수상자' 김재환이 쓸어가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투수 부문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이 2.88의 시즌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상을 수상했으며, 세스 후랭코프가 18승, 승률 0857을 기록해 다승왕과 승률왕을 차지했다. 또 시즌 195탈삼진을 기록한 한화의 키버스 샘슨이 탈삼진왕, 25홀드를 기록한 롯데의 오현택이 홀드왕, 한화의 정우람이 시즌 35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왕에 올랐다.

퓨처스리그 수상에는 KIA의 박준표가 2.37과 12승을 기록, 전상현이 3.06과 13승으로 각각 북부리그와 남부리그의 평균자책점과 다승왕을 수상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경찰 야구단의 이성규가 31홈런 79타점으로 북부리그 홈런과 타점왕을 수상했고 넥센의 임지열이 0.380의 시즌 타율을 기록하며 타율왕을 차지했다. 남부리그는 KT의 문상철이 22홈런 78타점으로 홈런, 타점왕에 올랐고 김민혁이 타율 0.353으로 타율왕에 올랐다.

한편 심판상 수상자에는 권영철 심판위원이 선정되며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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