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배우 기은세가 남편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KBS2 '왜그래 풍상씨'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기은세와 이창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창엽은 "극 중 이외상이 드라마에서 가족을 위해 모든 걸 다 포기했다. 실제로도 가족을 위해 다 포기할 수 있냐"는 DJ이수지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드라마처럼 조폭 일을 하면서 3억을 벌고 싶지는 않다"며 "좋은 일 하면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같은 질문에 "일까지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가족들이 나한테 일을 포기하라고 하진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DJ이수지가 "가족들이 결혼을 말리지 않았냐"고 묻자 기은세는 "말리지는 않았지만, 말리셨더라도 결혼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원하지 않는 상대랑 결혼한다고 부모님께서 절 버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또 "지금 결혼 7년 차인데 지금도 (남편과) 변함 없다"고 답해 청취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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