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이 이병헌 감독과의 첫 만남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명은 최근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공명은 ‘극한직업’으로 첫 상업영화에 도전했다. ‘힘내세요, 병헌 씨’(2013), ‘스물’(2015), ‘바람 바람 바람’(2018)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평소 이 감독은 남다른 비주얼로 충무로 대표 미남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감독에 대해 공명은 “많이 열려있는 자세로 대해주셨다. 덕분에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를 했다. 저도 모르게 나오는 애드리브를 좋아해 주시고 거기에 더해 아이디어도 주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병헌 감독의 ‘스물’을 봤냐고 묻자 공명은 “20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한 사람으로서 재밌게 봤다. 좋은 기억이 있었고 감독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했고 설렜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병헌 감독님’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고 정말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이 감독님을 보고 ‘와 셀럽 같다’고 느꼈다. 뭔가 연예인 같은 비주얼과 남다른 패션 감각을 지니셨더라”고 말했다.
[이이슬 연예전문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