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아내의 맛' 배우 서유정-정형진 부부가 2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서유진-정형진 부부의 1년차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늦깎이 신혼부부이지만 아침부터 달달한 스킨십을 선보이는 등 리얼한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유정이 준비한 아침 식사를 맛본 남편 정형진은 "당신 국은 정말 맛있다. 양념도 맛있네"라며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식사 도중에도 스킨십을 이어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서유정은 결혼 1주년을 언급하며 만혼 부부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1년 차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이들 부부는 40대에 결혼한 늦깎이 부부인만큼 2세에 대한 고민도 쏟아냈다. 정형진은 "아이를 낳으면 또 다른 세상이더라. 결혼 전에는 주말, 이번 달, 다음달 처럼 가까운 미래만 생각했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먼 미래를 생각하게 됐다. 이젠 아이와 함께할 더 큰 미래를 설계해보고 싶다"고 말하자 서유정은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수시로 든다"고 말했다.
또 장영란-한창 부부는 자녀 지우-준우와 함께 캠핑을 떠났다. 장영란은 자칫 전기선이나 칼 등으로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장난을 치자 엄한 훈육을 이어갔다. 저녁 식사 후 장영란은 아들 준우에게 "준우는 장래희망이 뭐야?"라고 물었다. 준우는 "엄마랑 결혼할 거야"라고 망설임 없이 답해 장영란을 감동케 했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아들 준우에게 "아침까지 꿈이 강아지였잖아요. 갑자기 왜 바꿨어요?"라고 물었다. 준우는 "엄마가 너무 예뻐서. 리본이 예뻐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10시 방송된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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