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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째 부상' 지동원, 무릎 부종으로 소속팀 복귀…김승규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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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사진=연합뉴스

지동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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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벤투호에서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무릎 부종 증세를 보이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소속팀으로 복귀하고 장염 증세를 보이는 골키퍼 김승규(비셀 고베)는 콜롬비아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의 지동원이 왼쪽 무릎에 물이 차는 부종 증세로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오늘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지난 22일 볼리이비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출전해 후반 18분 황의조와 교체될 때까지 63분간 활약했다. 지동원의 공백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골키퍼 김승규도 장염 증세로 콜롬비아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에서 제외됐고 조현우(대구)가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김승규는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고 대표팀 일정을 함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네 명째 부상이다. 벤투호는 지난 18일 대표팀 소집 훈련을 시작한 이후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가 B형 독감으로 이탈했다. 이어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이 햄스트링 증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한편 볼리비아전에서 승리한 벤투호는 오는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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