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저트클래식 셋째날 6언더파, 해드윈 2위 '추격전', 임성재 공동 7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8세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이 사흘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미컬슨은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6~8번홀의 3연속버디로 포문을 연 뒤 후반 13, 14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7번홀(파4) 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3라운드 평균 77.78%의 그린적중률을 기록한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고, 홀 당 평균 1.55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스타디움코스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 대회는 초반 3라운드를 아마추어골퍼들과 함께 라킨타코스(파72ㆍ7060야드)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ㆍ7159야드)까지 서로 다른 코스를 순회하는 득특한 방식이다. 미컬슨이 3라운드 내내 일관성을 발휘했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3월 멕시코챔피언십에 이어 10개월 만에 통산 44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해드윈의 추격전이 만만치 않다. 이날 라킨타에서 7타를 줄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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