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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천 Fed 이사 후보에 월가도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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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연설 지켜보는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017년 11월 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당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장 지명자 신분이던 제롬 파월의 연설을 듣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18~19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연준을 향해 금리 인상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했다.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파월 연준의장 연설 지켜보는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017년 11월 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당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장 지명자 신분이던 제롬 파월의 연설을 듣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18~19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연준을 향해 금리 인상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했다.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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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추천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후보자들에 대해 월가에서 조차도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CNBC는 지난 5~7일 사흘간 월스트리트 전문가 48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29명(60%)은 "상원이 스티븐 무어 지명자를 인준해서는 안 된다"고 답변했다. 허먼 케인 지명자에 대해서도 "상원이 인준을 거부해야 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다.

이에 대해 캐시 보스탠치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사"라며 "무어와 케인이 Fed 이사가 된다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통화 정책에 큰 지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설문 응답자들은 펀드매니저, 투자전략가, 이코노미스트들로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절반이 넘는다"면서 "그럼에도 비판적인 의견이 많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무어와 케인이 원래 기준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매파(통화긴축 선호)들이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 후 입장을 바꿨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 출신인 보수 경제학자 스티븐 무어(59)와 기업인 출신 허먼 케인(74)를 Fed 이사에 추천한 상태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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