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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김재철 코스닥협회장은 누구

최종수정 2018.09.10 11:00 기사입력 2018.09.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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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코스닥협회장이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재철 코스닥협회장이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사회인 야구서 투수…자기관리 철저한 벤처인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김재철 코스닥협회 회장은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0년생으로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야구와 수영 등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에스텍파마의 사내 야구팀을 직접 이끌면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사회인 리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014년부터 경기도 야구연합회(현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김 회장은 학창시절 독일문학의 매력에 빠져 문과 계열로 대학 진학을 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집안 사정으로 빠른 취업을 기대할 수 있는 화학과로 갔다. 1983년 태평양그룹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했고, 제약 사업부에서 일을 시작했다.

회사원으로 생활한 지 10년이 지난 1996년에 원료의약품 기업 에스텍케미칼로 창업했다. 이후 사명을 에스텍으로 변경했고, 2001년 다시 지금의 에스텍파마로 이름을 바꿨다. 1997년 외환 위기를 비롯해 사업 초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국내 최초로 혈전치료제 원료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는 등 사세를 키웠다. 2004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고 지난해 2월부터 코스닥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에스텍파마의 기업이념은 '도전과 창조'다. 이는 김 회장의 좌우명이리도 하다. 벤처기업 창업 이후 20년간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느낀 건 기업들의 시행착오가 당연하게 여겨져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는 회사가 망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자금 투자 부분도 실패의 경험이 있는 사람한테 이뤄질 확률이 높다"며 "선진 기업들이 시행착오 끝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우리나라도 기업의 책임만 강조하기보다는 도전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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