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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아시아 칼럼]Why? 말레이시아유학인가?

최종수정 2015.10.07 10:38 기사입력 2014.08.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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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아시아 전진성 자문위원]

말레이시아유학의 트렌드가 조기유학에서 대학입시로 변화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불어닥친 조기유학의 바람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등 구미권 국가만을 대상으로 했던 조기유학에서 한국과 거리가 가깝고 문화적으로 이질감이 적은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권으로 번졌다.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자녀를 성장시키기를 바랬던 한국의 학부모들은 조기 영어교육을 강조하는 사회적 추세 맞물려서 한국의 과중한 입시 스트레스와 사교육비 부담을 벗어나고자 경제적이면서도 문화적 이질감이 적은 해외 유학지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초기에는 해외 주재 상사원 가정과 친지들을 통해서 유통되던 정보들이, 입소문을 통해서 일반 학부모들에게도 널리 퍼지게 되면서 이러한 조기유학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것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인기 국제학교의 경우 입학 대기기간이 일년이 넘는 경우도 다반사였고, 모 국제학교의 경우 한국인의 비율이 40%에 달해 현지 국제학교인지 한인학교인지 구분이 안가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러한 말레이시아 조기유학의 붐에는 말레이시아가 가진 가진 여러 가지 장점들이 요인이 되었는데, 첫번째로 저렴한 물가와 비교적 안정된 사회환경과 인종차별이 덜하다는 점이다. 두번째로는 말레이시아가 영국연방으로 200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역사적 배경이 영국식 글로벌 교육체계가 완비된 국제학교가 많고,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살고 있기 때문에 문화적 다양성을 체득하는데 수월하다는 것이었다. 세번째로는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 명문대학으로 진학하는데 한국보다 용이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속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 열풍과 은퇴이민과 맞물려서 말레이시아는 조기유학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었다. 이러한 열기 속에서 말레이시아 국제학교의 문호가 점차 좁아지고, 국제학교 학비가 상승하면서 말레이시아유학에 대한 관심은 말레이시아대학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또한 말레이시아 조기유학의 바람으로 러쉬를 이루었던 조기유학생들이 시간이 흘러 이제는 대학진학할 시기가 되면서 말레이시아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그 이유라 하겠다. 말레이시아 대학교육의 장점은 선진 영어권 국가의 교육시스템을 그대로 말레이시아 교육시스템으로 흡수했다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말레이시아가 200년 가까이 영국연방체제에 편입된 탓에 외국에 교육시장을 개방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또한 말레이시아가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이들을 융화시킬 수 있는 교육제도가 필수였기에 선진 글로벌 교육시스템의 도입은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말레이시아는 영국과 호주의 명문대학 캠퍼스는 물론 선진 명문대학에서 말레이시아대학내에 직접 개설한 학부가 있어, 선진 명문대학의 학위와 말레이시아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트위닝제도가 일찍부터 발달되어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공인된 영어권 커리큘럼 덕분에 해외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이 미국에서 커뮤니티 컬리지를 통해서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시스템화 되어 있어, 경제적인 면에서도, 언어적인 부담을 극복하는 면에서도, 문화적인 이질감을 줄이는 면에서도 우수한 환경이다. 우수한 한국학생들이 해외대학 진학시 중도 탈락률이 높다는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어 이또한 말레이시아대학만이 가진 훌륭한 장점이다.

말레이시아대학은 이밖에도 다양한 나라와 인종의 학생들과 함께 학업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도약하기 위한 훌륭한 토대를 제공해 준다.

말레이시아대학은 내신성적(이나 검정고시 성적)으로 (조건부) 입학허가서 승인이 가능하고, 공인영어성적은 이후 영어연수 과정을 통해서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진학결정에 있어서도 한결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한국 입시제도에 스트레스가 많은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듀 전진성 실장 jese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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