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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렌지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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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요리하기 싫다면 전자렌지로 요리하세요.

[슈퍼마켓 돋보기] 렌지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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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은 있지만 요리하는 즐거움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부엌에 들어가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특히 요즘 같은 삼복더위에는 부엌 근처에는 가기 싫어 질 때가 있다. 그러나 먹는 즐거움은 자제할 수 없으니 여름철을 현명하게 나면서 맛있게 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본다.

바로 전자렌지!
여름철이면 그 사용빈도가 높아져 부엌에서 가장 열일을 하는 주방가전이다. 그러나 전자렌지의 한계점들이 많으니 이것만 해결된다면 여름철에 가장 사랑받게 될 가전제품이기도 하다. 전자렌지의 이런 단점들을 보완해줄 서포터, 렌지메이트가 있다.
전자렌지는 전자파가 작동해서 요리를 하게 되어 수분이 적은 음식들은 마르기 쉬운데 렌지메이트는 이런 전자렌지요리의 단점을 해결해주는 전자렌지용 조리도구이자 플레이팅으로 활용까지 가능하다.

음식에 전자기파가 직접 접촉하지 않고 내장된 발열판이 전자기파를 흡수하여 변화된 고열의 원적외선과 복사열로 요리를 하는 것이 렌지메이트의 원리인데 렌지메이트에 요리를 담고 삶고, 익히고, 굽고, 튀기고 또 바로 식탁 위에 올리는 플레이트 역할까지 한다.

렌지메이트에 요리를 담고 삶아요, 익혀요, 구워요, 튀겨요...
다른 요리를 하기 전에 생선요리로 렌지메이트의 매력에 푹 빠졌다. 렌지메이트에서 구워진 생선은 촉촉하면서 발열판의 그릴 자국이 선명히 나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서 기름도 튀지 않고 냄새도 적다. 대박! 생선 좋아하는 저는 이제 생선구이는 렌지메이트다. 사심 가득가득!
다음은 가래떡 구이! 떡은 전자렌지에 금방 데워지기도 하지만 금방 굳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렌지메이트에서 구워주니 말랑말랑하게 구워지면서 그릴 자국이 선명하다.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질 것이라 생각해 기다렸다 맛보았는데 그대로 유지가 된다. 이게 어쩐 일인가!

채소 데치기! 소량의 물 또는 채소를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익혀주니 채소의 색이 선명하고 아삭하게 익는다. 물에 삶지 않으니 수용성 비타민이 많은 채소는 영양 손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전자렌지로 3-4분 가열하면 발열판의 온도가 300도 이상 원적외선을 발열하여 요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앞으로 렌지메이트와 더 알아가는 관계를 유지하며 홈쇼핑에서 본 다양한 요리를 의심하지 않고 따라 해 볼 예정이다. 불앞에 서기 싫어 요리하기 싫은 계절이 다가오니 앞으로 렌지메이트는 이제 저의 메이트가 될 듯 하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http://blog.naver.com/pou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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