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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너는 어디서 왔니? 바다에서 왔니? 땅에서 왔니? 초석잠

최종수정 2018.08.27 13:54 기사입력 2018.03.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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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잠

처음 초석잠은 보았을 때 묻고 싶었던 질문이었다. 오늘의 슈퍼마켓 돋보기는 ‘where are you from?’ 초석잠이다.

오래전부터 재배했던 자양강장제 식품으로 생김새는 누에? 소라? 골뱅이? 와 유사해서 바다에서 온 줄 알았지만 초석잠은 뿌리채소이다. 직접 수확을 해 본 분들의 경험에 따르면 뿌리를 캐면 수없이 달려 있을 만큼 번식력이 대단하다고 한다.

동충하초와 마찬가지로 여름에는 잎이 무성하고 겨울에는 뿌리가 누에와 비슷하여 ‘식물동충하초’로 불린다고 한다. 11월이 되면 열매가 맺히기 시작해 11월이 지나면 잎이 시드는데 잎에 있는 좋은 약효들이 뿌리로 옮겨가기 때문에 겨울에 수확하는 것이 효능이 좋다.

뇌경색, 노인성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 등 뇌 기능 향상에 탁월하고 특히 장을 강화하는 장수채라고 한다. 탄수화물 성분이 주를 이루고 아르긴산, 스타키드린 성분이 있어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콜린이라는 성분은 기억을 도와 치매예방에 효과적으로 식물 중에는 초석잠이 유일하게 콜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초석잠은 밥에 넣어 먹거나 장아찌, 술을 담그기도 한다. 말려서는 차로 마시거나 가루를 내어 양념에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음식도 항상 과식하면 탈이 나는 법이니 초석잠에 아무리 효능이 좋다고 해도 과하게 섭취를 하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http://blog.naver.com/pou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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