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돋보기] 라끌렛 & 퐁듀 메이커 멜트

재미있는 혼밥, 혼술 즐기기에 필수 아이템

집에 사용하지 않는 조리도구가 넘쳐난다?

그러나 또 새로운 조리도구는 만들어지고 또 구비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 조리도구는 나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이런 아이템이 나타났다,

라끌렛!

라끌렛은 치즈로 유명한 스위스에서 퐁듀와 함께 대표적은 전통요리로 스위스인들의 주식인 감자, 고기, 빵을 그릴에 구워 라끌렛 치즈를 녹여 올려 먹는 것이다. 우리가 식탁에서 삼겹살을 굽고 버섯, 양파를 곁들여 구우면서 된장찌개를 끓여 밥과 함께 먹는 것과 같을까? 식탁에서 놀이처럼 할 수 있는 조리도구이며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은 어떤 것이든 취향에 맞게 직접 올려 구울 수 있으니 맛과 재미를 한꺼번에 해결해준다.

작은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레꼴뜨 라끌렛& 퐁듀메이커 멜트는 라끌렛과 퐁듀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소가전제품이다. 라끌렛 그릴팬, 미니팬, 퐁듀코코트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으로 그릴팬에서 재료를 굽고 미니팬에서 다양한 치즈를 녹여 그릴에서 구운 재료에 올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릴팬 위에 퐁듀 코코트를 올려 치즈와 초콜렛을 녹여주면 퐁듀로 사용할 수 있다. 라끌렛이나 퐁듀에 사용하는 치즈로는 잘 녹지 않는 단단한 치즈보다는 부드럽게 녹는 에멘탈치즈, 그뤼에르치즈,까망베르치즈 등이 적당하며 쉽게 구할 수 있는 모짜렐라와 치즈도 가능하다. 기호에 따라서는 치즈를 여러 종류 섞어서 맛을 내기도 하고 치즈를 녹여 양념한 퐁듀용 소스나 치즈를 이용해도 된다. 치즈에 다진베이컨이나 다진마늘, 각종 향신료 등을 뿌려주면 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라끌렛 그릴팬에 굽는 재료는 채소, 베이컨, 햄, 고기, 빵 등은 굽기에 좋게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서 굽는 것이 좋고 퐁듀에 이용하는 재료는 익힌 채소, 고기와 빵,과일 등을 퐁듀용 꼬치로 찍기에 좋고 깍두기 모양으로 써는 것이 적당하다.

미니 사이즈라 세팅도 어느 공간에서나 가능하고 세척도 편리하다, 가족, 친구, 연인이 특별한 시간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고 혼밥, 혼술에는 더 적당한 조리도구가 될 듯하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http://blog.naver.com/pout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