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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 예술의전당 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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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인택(64) 동양예술극장 대표(사진)가 예술의전당 사장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유인택 대표를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 오전 10시에 임명식이 열렸다. 유 신임 사장은 지난 14일 임기를 마친 고학찬 사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3년 동안 예술의전당을 이끈다.

유 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영화 '프로듀서 1세대'로 통하는 영화 기획·제작자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를 창립하고 국내 최초 문화콘텐츠 벤처캐피탈인 아시아문화기술투자를 설립했다. 영화제작사 기획시대 대표를 지냈으며 '결혼 이야기',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목포는 항구다', '화려한 휴가', '미인', '이재수의 난' 등 영화 20여편을 제작했다.


공연계에서도 기획자와 투자자로 활동해 연극 '아리랑', '금희의 오월' 등을 기획하고 뮤지컬 '구름빵', '광화문연가' 등의 개발과 투자에 참여했다. 2012~2014년 제17대 서울시뮤지컬단장을 역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스쿨 교수, 군장대학 뮤지컬보컬방송연기계열 석좌교수를 지내며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유 신임 사장은 민중문화운동협의회 사무국 국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업국 국장 등을 거친 이른바 '문화 운동권' 인물로 분류된다. 서울대 약학대 재학 시절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1년여 수감생활을 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71)이 그의 친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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