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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첫눈 과연 내릴까?...눈·비 섞인 '진눈깨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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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기상위성으로 관측한 한반도 일대 위성사진 모습. 21일 오후 1시15분 현재 중부지방 일대에 비구름대가 걸쳐져있다.(자료=기상청)

천리안 기상위성으로 관측한 한반도 일대 위성사진 모습. 21일 오후 1시15분 현재 중부지방 일대에 비구름대가 걸쳐져있다.(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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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21일 서울 및 경기일대에 첫눈 관측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이날 오후3시 이후부터 첫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이날 서울 기온은 영상 6~8도에 머물다가 오후 9시 이후에 3도 정도로 낮아지면서 함박눈이 아닌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의하면 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및 경기일대를 중심으로 5밀리미터(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6시 이후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지역에 첫눈이 내린다면 시기상 평년과 같은 날짜에 첫눈이 내리는 격이 된다. 1980년 이후 2010년까지 평균적으로 첫눈이 내린 날은 11월21일이었다.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4일 빠른 11월17일에 첫눈이 왔다.

이날 한반도 북서쪽의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몰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 비가 일부 눈으로 변해 내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강원 춘천일대와 충북 일대에서도 눈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되며, 함박눈이 쏟아지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원 산간지역에서는 최고 5cm 가량의 눈이 예상된다. 다만 기상청 기준 서울지역의 첫눈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송월동 기상관측소의 관측을 기준으로 하므로 서울 일부 지역에서 첫눈이 관측되더라도 공식적인 첫눈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부터 시작될 진눈깨비는 밤이 되면 그칠 전망이며, 남부지방은 22일 새벽까지 5mm 이내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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