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독도 지킴이' 김성도씨가 21일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에 따르면 유일한 독도 주민인 김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지병을 치료하려고 입원한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졌다. 김씨는 간암치료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이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했다.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시신은 오는 23일 오전 6시 발인을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과거 월남전에 참전한 점 등이 고려됐다.
이 같은 행보는 국내 매체는 물론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을 통해 자세히 소개됐다. 2012년 8월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찾아 김씨 부부에게 독도 지킴이 역할을 하는 데 고마움을 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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