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아인, 악플 반대 나섰다…'헤이트 쿠튀르' 캠페인 동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디젤, 비난에 맞서는 '헤이트 쿠튀르' 캠페인 공개…"디젤은 한물 갔다" 상품 제작
유아인, '냉소'를 헤이트 코멘트로 선정…냉소 적힌 의류 입고 촬영
유아인, 악플 반대 나섰다…'헤이트 쿠튀르' 캠페인 동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배우 유아인이 악플·비난에 맞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디젤'의 '헤이트 쿠튀르' 캠페인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디젤은 20일 헤이트 쿠튀르 캠페인을 공개했다. 헤이트 쿠튀르는 고급 맞춤복을 뜻하는 ‘오트 쿠튀르’의 오트 철자에서 'u'를 빼고 미움을 의미하는 '헤이트'로 변경해 만들어 낸 새로운 단어다.

디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에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는 부당한 비난, 부정적 메시지를 재미있고 불량하게 맞받아치자는 생각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디젤은 헤이트 쿠튀르 캠페인을 통해 '미움 받는 것에 당당해질수록, 덜 신경쓰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실제로 디젤은 ‘디젤은 죽었다’, ‘디젤은 한물 갔다’라는 비판적 메시지를 오히려 더 자랑스럽게 내보이며 특별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번 헤이트 캠페인에는 부정적 메시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캠페인의 의미에 공감하며 비난에 반대하는 유명인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배우 유아인이 대표로 참여했다. 그는 평소 아티스트로서 분명한 자기만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배우로 디젤의 이번 캠페인에 대해 큰 공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유명 팝스타 니키 미나즈와 구찌 메인, 영화배우 벨라 손, 모델 요바나 벤추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본인들이 지금까지 경험한 악플 중에서 용기 있게 맞설 수 있는 메시지를 선정했고, 디젤은 이들 문구를 한정판 헤이트 쿠튀르 제품들에 새겨 디자인을 완성했다.

유아인은 ‘냉소(Cynic)’, 니키 미나즈는 ‘나쁜 놈(The Bad Guy)’, 구찌 메인은 ‘짝퉁아,꺼져(Fuck You, Imposter)’를 헤이트 코멘트로 선정했다.

유아인은 “냉소라는 단어가 가진 모호함 때문에 고민이 있었지만 솔직하다고 생각했다"며 "이타심은 이기심에서 비롯하고 냉소는 열정에서 비롯해 재미있는 단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젤 매장에서는 ‘Cynic’이라는 단어가 새겨진 후드 티셔츠, 반팔 티셔츠, 데님 재킷을 만나볼 수 있다.

디젤은 악플이 탄생한 근원지인 SNS세계로 들어가 각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맞춤 제작 영상 시리즈도 공개한다. 유아인의 캠페인 영상에는 배우 유아인이 생각하는 악플에 대한 생각이 인터뷰 형식으로 담겨 있다.

유명인들의 헤이트 코멘트가 담긴 제품들은 전국 백화점 디젤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유아인은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디젤 헤이트 캠페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