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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공감 선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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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선언(피터 바잘게트 지음/박여진 옮김/예문아카이브)

개인 간 갈등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변화의 열쇠로서 ‘공감 본능’의 역할을 역설하는 책. ‘공감(empathy)’은 거의 모든 인간의 ‘본능(instinct)’이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따뜻한 힘이다. 공감 상실에 따른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이 책은 답을 찾기 위해 우리 사회에서 공감 능력이 ‘결핍’될 때 일어나는 치명적인 문제와, 반대로 공감 능력이 ‘충족’될 때 나타나는 효과를 뇌과학, 역사, 심리학, 사회학, 철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하며 고찰한다. 정치인에서부터 사회활동가, 공무원, 예술가, 교사, 의사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에서 논의되고 있는 최신 담론을 폭넓게 종횡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감의 진보를 선언한다.


◆당신의 일은 안녕하십니까(스즈키 다카히로 지음/부윤아 옮김/매경)

이 책은 시간 축을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지금부터 5년 후, 최장 10년 후까지로 설정하여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를 고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반에서는 우선 현재 노동시장에서 인공지능이 가져온 다양한 변화와 문제의 구조를 살펴본다. 후반에서는 AI 실업 이후 우리 사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논한다. 주된 시간 축은 5년에서 10년 후라는 가까운 미래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장난감 수준이었던 IT 기계는 극적으로 진화할 것이다. 지금, 2019년은 다가올 AI 실업의 전야다. 아직은 인생 설계를 바꿀 시간의 여유가 남아 있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김세원 지음/인물과사상사)

이 책은 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를 비교하고 그 이유를 파헤친 책이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일하고 쉬는 방법까지 저마다 문화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당연한 일이 다른 문화권에서는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여진다. 저널리스트 출신 비교문화학자인 저자는 이런 차이를 파헤치고, 차이를 넘어 서로 이해하고 타문화의 매력을 받아들이며 서로 어울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게 살아가는 것인지 알아보고 시선을 돌려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알아본다.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를 향유하면서도 이해하고 공감하며 서로의 매력을 나누는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방법을 제시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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