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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올해 첫 예그린살롱음악회 '금관 5중주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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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 5중주 앙상블 '브라스 마켓'  [사진= 중구문화재단 제공]

금관 5중주 앙상블 '브라스 마켓' [사진= 중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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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구문화재단의 지역문화사업인 '예그린살롱음악회'의 올해 첫 무대가 오는 3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의 복합문화공간인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금관 5중주 앙상블 '브라스 마켓'이다. 브라스 마켓은 리더이자 트럼펫1을 맡는 나웅준, 트럼펫2 은중기, 호른 김태우, 트럼본 정학규, 튜바 장정민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젊음이 넘치는 무대, 톡톡 튀는 해설과 관객과의 활발한 교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스 마켓은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오펜바흐의 '캉캉',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중 '미뉴엣',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이탈리아 민요 '오 나의 태양', 모차르트의 '알렐루야', 맘마이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과 겨울왕국 OST 등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금관악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그린살롱음악회는 중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음악회로 201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열세 차례 무대가 마련됐다. 중구민에 한해 1인 2매까지 전화로 공연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중구문화재단은 올해 브라스 마켓의 공연을 포함해 모두 네 차례 예그린살롱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현악4중주 '벨루스 콰르텟'의 공연으로 내달 28일 열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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