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빛극장, 마을카페, 문화예술 체험활동 공간 등으로 구성
‘꿈빛터’는 지난해 10월 도봉구와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각각 9억원씩 총 18억원을 투입해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발생한 학교 내 유휴시설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한 마을결합형 문화복합시설이다.
또 공공의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합시설로 새롭게 탄생시킴으로써 주민들에게는 문화향유 및 체험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직업체험의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도 칭찬 받았다.
12실 규모의 노후한 교사동 전체를 리모델링한 ‘꿈빛터’는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위한 105석 규모의 ‘꿈빛극장’ △진로직업 체험형카페 ‘바리스타 배움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문예체 활동공간’ △‘야외쉼터’ △‘방과후교실 마을학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후 성과 및 참여도 등을 분석해 학생과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꿈빛터’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 교육에 동참, 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곳으로 교육의 자치를 이뤄낼 수 있는 혁신적인 또 하나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 지역사회가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등 다양한 시도를 펼쳐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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