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18서리풀페스티벌사진공모전 학생, 시민 등 전국서 246점 사진 응모, 당선작 24점 선정 발표
이번 공모전 대상은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퍼레이드 행사에서 남·여 어린이가 전통옷을 입고 행렬하는 모습을 담은 신승희(44·서울 강남구 거주)씨의 ‘수줍은 꼬마신랑 꼬마신부’(사진)가 차지했다.
또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김현숙(60·서울 동작구 거주)씨의 ‘내차 뽐내기’ 작품과 박윤준(47·경기 성남시 거주)씨의 ‘세계인이 즐기는 서리풀페스티벌’이 뽑혔다.
이들 작품 각각은 퍼레이드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즐거운 모습, 스케치북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의 밝은 표정이 잘 담겨졌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사진공모전은 지난달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면서 서울, 경기는 물론 전북,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총 246점의 사진 작품이 응모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를 맡은 진필훈 신구대 교수는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했던 축제인 만큼 응모작품도 다양하게 구성돼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며 “가족, 연인, 아이 등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작에 선정된 24명의 수상자는 다음달 2일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대상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향후 구는 ‘사진전시회’를 통해 수상작들을 소개할 예정이며, 포스터 등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서리풀페스티벌은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에 걸쳐 서른의 서초 ‘젊음으로 하나되다’란 주제로 펼쳐졌다.
또 서초의 특색 있는 20개 프로그램마다 참여한 시민들의 갈채와 호응이 이어져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함대진 홍보담당관은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리풀페스티벌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간직, 더 나아가 축제의 감동이 대한민국 곳곳에 퍼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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