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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얽힌 생태관광 키운다..양구 펀치볼·곡성 섬진강습지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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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해안면 일대 운해. 국내 최대 규모 분지지형으로 화채그릇 형태를 띤다고 해 펀치볼이란 이름이 붙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강원 양구 해안면 일대 운해. 국내 최대 규모 분지지형으로 화채그릇 형태를 띤다고 해 펀치볼이란 이름이 붙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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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0선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생태자원에 이야기를 덧입혀 상품화하는 것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전문가 컨설팅, 홍보ㆍ마케팅, 예산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 선정된 사업으로는 강원 양구의 '금강산 가는 길, 펀치볼 꽃길!', 경기 양평의 '두물머리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경기 시흥의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이 있다. 또 대전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경북 성주 '500년 왕버들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 경남 창원 '편백숲 욕(浴) 먹는 여행', 부산 금정 '도시가 품은 쉼, 회동수원지 소풍여행', 경남 함안 '악양생태공원ㆍ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 피크닉'도 선정됐다.

경기 고양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한강하구 평화이야기'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한강하구 삼각주ㆍ장항습지ㆍ대덕생태공원 등 생태자원과 행주산성 등 한강역사자원, 군 철책 등 비무장지대 평화자원을 연계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남 곡성의 '섬진강 침실습지, 마법의 아침여행'은 2016년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된 침실습지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안개마을 인근의 호락산 조망대, 곡성기차마을 테마공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따.


문체부는 그간 생태관광 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10대모델 육성 등을 지원했으며 2016년부터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전환해 이야기를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왔다. 기존까지는 지원기간이 1년이었는데 올해부터는 해마다 평가를 거쳐 최대 3~5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선정된 사업이 향후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수익모델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인력, 조직, 마케팅 등 전반에 걸쳐 지역의 사업운영 역량을 체계화하는 데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과 별개로 생태 주제(테마)를 접목한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 5건을 이번에 함께 선정했다. 강원 횡성의 '호수에 어린 오색빛 꿈길여행'을 비롯해 경남 김해ㆍ하동, 충북 괴산, 전북 국산의 사업이 선정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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