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코빌 2019'서 신제품 대거 공개

알톤스포츠 코빌 부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알톤스포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제 3회 코리아 스마트모빌리티 페어(코빌 2019)에서 전기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이번 전시회에서 벤조 시리즈와 니모FD를 비롯해 탈레스FS800, 니모FS, 이노젠 등 전기자전거 9종과 위고D10, 이코어S8 등 스마트모빌리티 4종을 내놨다.

신제품 중 중저가 라인인 '벤조' 시리즈가 큰 주목을 받았다. 바퀴 사이즈에 따라 '벤조 20', '벤조 24', '벤조 26' 3종으로 구성됐다. 벤조 20과 벤조 24는 각각 미니벨로, 여성용으로 실용성을 강조했고, 벤조 26은 26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능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접이식 전기자전거 '니모FD'는 성능과 디자인이 한층 개선됐다. 2019년형 니모FD의 모터 출력은 250W에서 350W다. 파스는 3단에서 5단으로 향상해 주행능력과 안정성, 배터리 효율성을 높였다. 중형 LCD 패널과 물 튀김을 방지하는 팬더, 전조등 등 편의장비도 새롭게 장착됐다.

스마트모빌리티 제품으로는 위고 D10과 위고 F15, 위고 S8 등 전동킥보드 3종과 전동스쿠터 이코어S8가 출시됐다. 전동킥보드 3종에는 지면 충격을 흡수하는 듀얼서스펜션과 야간 주행에 필요한 전방 라이트가 적용됐다. 전동스쿠터에는 통학, 장보기에 유용한 짐받이와 제동력이 우수한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탑재됐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중성과 '가성비'를 강조한 중저가 라인부터 최고급 성능을 갖춘 하이엔드 제품까지 다양한 차종을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알톤 제품을 선보여 전기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