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자연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희귀종 '알비노 악어' 동물원 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희귀종 알비노 악어가 미국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9월까지 서식할 예정이다/사진=브룩필드 동물원 홈페이지 캡처

희귀종 알비노 악어가 미국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9월까지 서식할 예정이다/사진=브룩필드 동물원 홈페이지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전세계에 약 100여 마리만 생존한 것으로 알려진 희귀 동물 알비노 악어가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한 동물원으로 옮겨져 보호를 받는다.


미국 'NBC 시카고' 등 외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희귀종 중 하나인 알비노 악어가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의 늪지대에서 9월까지 머무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눈송이'(Snowflake)라고 이름 붙여진 이 알비노 악어는 태어난지 16년 되었으며, 몸길이 약 2m13cm에 달한다. 이 악어는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세인트 어거스틴 악어 농장 동물원'에서 서식하다 브룩필드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동물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알비노 악어는 하얀 가죽과 분홍빛의 눈 때문에 늪지대나 강, 호수같은 자연 서식지에서 생존하기가 힘들다"고 해당 악어를 보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악어는 몸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햇빛에 몸을 쬐는데, 알비노 악어는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눈이나 피부가 화상을 입기 때문에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거나 먹이를 찾기가 힘들어진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