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서 통하는 신인작가 육성…창작지원금·집필실 제공 등 파격대우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드리마 왕국'으로 불리는 tvN 채널을 소유한 CJ ENM이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활약할 신인 드라마 작가를 뽑는다.
오펜을 통해 선발될 20명의 3기 신인 작가들에게는 파격적인 대우가 주어진다. ▲창작지원금 500만원 및 200평 규모의 창작 공간·개인 집필실 제공 ▲ 국내 유수 연출자 멘토링 ▲전문가 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교도소,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현장 취재지원 ▲단막극 제작 및 편성 등이다.
앞서 지난 1, 2기 프로그램에서도 tvN '라이브' 김규태 감독, KBS '쌈마이웨이' 이나정 감독, JTBC '청춘시대' 시리즈 이태곤 감독 등 현업 연출자들의 멘토링, 특강 등 작가들이 스토리 창작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 혜택을 지원하며 큰 반향을 얻었다.
오펜은 이번 공모에서 신인작가의 진출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는데 중심을 둘 계획이다. 글로벌 OTT 플랫폼의 활성화와 시청 행태 변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해외 진출 니즈를 적극 반영해서다. 오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소구 가능한 대본 위주의 심사가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 CJ문화재단과 손잡고, 2017년부터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완성 ▲단막극 제작 ▲편성과 비즈매칭 등 데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지일 CJ ENM 센터장은 “신인 작가들이 비단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데뷔 기회를 열어놓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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