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뮤지컬 '애니' 출연 배우들이 세종문화회관 내 서울시뮤지컬단 연습실에서 첫 대본 리딩을 위해 22일 모였다.
뮤지컬 애니는 오는 12월 15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미국 대공황 시절을 배경으로 밝고 용감한 애니가 미스 해니건의 고아원에서 불행한 삶을 살지만 유명한 억망장자 워벅스와 동화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박광현은 애니의 후원자가 되는 억만장자 워벅스 역으로 변신했다. 변정수는 애니를 괴롭히는 고약한 미스 헤니건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1920년대 유명 연재만화 '작은 고아소녀 애니(Little Orphan Annie)'의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로 제작됐다. 1976년 미국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40년이 넘도록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왔다. 12월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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