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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노원 탈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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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축제 하이라이트 24개 팀이 경연을 펼치는 ‘탈 퍼레이드’ ...27일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 A. L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동일로 롯데백화점 앞에서 순복음 교회 삼거리까지의 구간에서 탈?바?꿈(탈을 쓰고,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이라는 주제로 '2018 노원 탈축제'를 연다.

26일과 27일 차량을 통제하고 펼쳐지는 이번 탈 축제는 첫날 24개 팀이 참가하는 '탈 퍼레이드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 전국에서 모인 춤꾼 12개 팀이 출연하는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 A. L', 청소년 B-BOY 15개 팀이 최후의 1인을 뽑기 위한 비보잉 배틀 'NO.1 B-ON Top' 공연과 600여 명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선발된 동네 대표들이 탈을 쓰고 노래 경연을 펼치는 '마들 탈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는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펼쳐지는 ‘탈 퍼레이드’다. 지난해까지 낮 시간에 중계근린공원에서 롯데백화점까지 2㎞ 구간을 참가자들이 탈을 쓰고 행진했으나 올해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롯데백화점 앞에서 순복음교회까지 550m 구간을 행진한다.

탈 퍼레이드는 심사는 참가하는 24개 팀 1000여명을 대상으로 관람석이 마련된 본 무대에서 진행하며, 1팀당 3분 이내의 퍼포먼스를 평가해 시상한다.

평가방법은 5명의 축제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퍼레이드 연출의 완성도, 탈 착용여부, 창의성과 기획력, 주제표현력, 팀워크와 조화로움, 관람객 호응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한다. 참가팀 구성은 일반단체 9팀, 동호회 9팀, 초등 3팀, 중·고등학교 3팀으로 각각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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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탈축제는 11개국 주한 외교대사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주한외교 사절단이 방문, 첫 날 펼쳐지는 탈 퍼레이드 경연대회를 참관한다. 퍼레이드 후에는 특별초청 가수 구준엽이 DJ로 나서 진행하는 춤 한마당 ‘춤 난장 ! EDM 파티’가 펼쳐진다. 이때는 경연대회 공식 참가 팀 뿐 아니라 현장에 있는 누구나 자신이 가져온 탈을 쓰고 함께 어울리며 신명나는 음악을 곁들여 한바탕 춤판을 벌인다.

둘째 날, 주 무대에서는 힙합, 비보잉 락킹 등 전문 춤꾼 12개 팀이 출연하는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A.L'과 노원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하는 B-BOY 동아리 15개 팀이 최후의 1팀을 뽑기 위한 비보잉 배틀 'NO.1 B-ON Top'경연이 펼쳐진다. 최후의 한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마들 탈 가요제도 열린다. 오후 1시부터 본무대에서 펼쳐지는 가요제는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선발된 동네 대표들이 탈을 쓰고 노래자랑을 펼친다.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를 보며, 가수 홍진영과 진성이 축하 공연을 한다.

이밖에 부대시설로 오전 11시부터 무대 옆, KT 건물 안쪽의 공터에 마련한 '천막극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가족 한마당이 펼쳐져 구연동화와 마술쇼 공연이 열린다. 순복음교회 앞 '마당무대'에서도 태강릉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자리로 조선왕릉 마당극과 주민 마당극, 능골올림픽, 택견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 공간과 어린이 놀이시설도 준비했다. 일반 주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80개 부스에서 선보이고 어린이를 위한 에어 바운스와 우주왕복선, 바이킹 등 4종의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10개의 부스에는 사회적 배려 단체와 지역 부녀회, 봉사단체가 운영하는 각종 먹거리들로 채워지며 주유소 앞 20m의 인도 구간에도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아울러 공익 홍보부스를 활용해 구청에서 세무 상담 등을 진행한다. 도로 차량 통제 시간은 26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전 4시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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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 째를 맞고 있는 '노원 탈축제'는 지난해까지 참여 인원이 15만 명에 달할 정도로 양적 성장을 이루었고, 축제 전문가 평가에서 서울시 브랜드축제로 선정되어 지난해 1억 원 지원을 받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노원 탈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매년 발전하는 전통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과(☎2116-377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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