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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사람 뿐 아니라 개도 조심해야 하는 '비염'

최종수정 2018.09.12 14:04 기사입력 2018.09.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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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감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동물병원 역시 비염에 걸린 반려견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강아지 비염은 심해질 경우 축농증이나 부비강염 등 더 큰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환절기가 되면 개들도 체온과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지고, 면역력 약화로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 코속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비염이 생기게 된다. 강아지의 비염증상은 크게 ▲코를 자주 바닥에 문지르거나 발로 건드린다 ▲평소보다 머리를 자주 흔든다 ▲코 표면이 건조하다▲맑은 콧물이 나고 재채기를 자주한다 ▲점성이 강한 누런 콧물이 나온다 ▲입을 벌리고 거칠게 숨을 몰아쉰다 등 6가지 정도로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동물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콧속에 생긴 염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되지 않으면 축농증이나 부비강염으로 악화될 수 있어 예방이 필수적이다. 강아지 비염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섭씨 18~22도 정도로 맞춰주고, 습도는 50~60%를 유지해 콧속이 지나치게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야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생활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해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소염제나 항생제, 항진균제 등을 처방받아 약물치료가 주로 행해지며,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에는 원인물질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재발하기가 쉽다. 골절 및 외상에 의한 비염의 경우에는 호흡기 치료와 함께 외과적 수술이 병행될 수 있다. 헐어있는 부위에 바세린 등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으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비염의 경우 초기에는 항생제나 소염제를 사용해 빠르게 치료가 가능하므로 작은 병으로 인식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반복해서 발생할 경우 만성비염으로 악화돼 계속해서 병원치료를 받아야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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