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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업자 사칭 ‘소고기, 전기곰탕기’ 판매 속여 금품 가로챈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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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업자 사칭 ‘소고기, 전기곰탕기’ 판매 속여 금품 가로챈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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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북부경찰서(서장 양우천)는 정육 관련 카페 등에서 소고기 및 전기곰탕기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B(2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B 씨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정육 관련 카페 등에 피해자들이 게시한 소고기, 전기곰탕기 등의 구매 글을 보고 허위로 판매한다는 연락을 해 피해자 안 모(32) 등 19명으로부터 1124만 원을 송금받아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B 씨는 이전에도 중고물품거래 사기로 인해 처벌받은 사실로 구속수감 됐으며, 출소 후 또다시 일정한 주거 없이 모텔 등을 전전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렸다.

특히 B 씨는 정 모, 고 모 등의 커뮤니티 회원들이 의심을 덜 하고 고가의 제품을 거래하는 것을 이용, 위 커뮤니티 회원들을 범행대상으로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8일께 광주 북구 일대 모텔촌에서 은신 중인 B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재범 위험성,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했다.

B 씨는 검거 당시에도 정육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검색하는 등 범행 대상을 물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석 광주북부경찰서 수사과장은 “추석 명절 전후 승차권·숙박권·상품권 판매 빙자 등 인터넷 사기 및 명절 인사·택배 조회 등을 가장한 피싱·스미싱 사이버 금융사기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습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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