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48년차 전남영농학생회 전진 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오는 29일 호남원예고등학교에서 ‘제48년차 전라남도 Future Famers of Korea(FFK) 전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FFK 전진 대회는 영농학생 회원의 진로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한국의 농업과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 모델을 제시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그동안 우수한 농업인력 양성에 크게 공헌해왔다.

또 농업계 고등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이바지했고, 매년 전국대회에 참가할 전남 대표를 선발하는 영농학생들의 큰 잔치 중 하나다.

전남 도내 9개 농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전공, 기능 경진 분야와 과제발표 분야로 나뉘어 펼쳐지며, 전공 경진 분야는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 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자원 등 농업지식과 기술 관련 6개 세부 종목별 경연이 진행된다.

기능 경진 분야는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업판매 등의 실무능력과 과제 이수를 통해 경영능력과 연구성과를 겨루게 되며, 과제 발표 분야는 경영과제, 연구과제, 창의성 과제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오는 9월 24일 광주자연과학고에서 개최되는 ‘제48년차 전국FFK 전진 대회’에 전남교육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