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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2일부터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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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까지 광주김치타운서…올해 180t 판매 목표 세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김장의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고 있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2018년 행사가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5일 동안 광주김치타운에서 진행된다.

올 김장대전은 일반가정 김장 담그기, 기업이나 단체의 소외계층 김장나눔 행사, 참가자들이 자신이 직접 담근 김치를 주최 측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국수와 함께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김장대전에서의 김장은 업체별 맛의 차이에 따른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해 세계김치연구소와 광주세계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가 함께 개발한 ‘빛고을 김장대전 김장 공동 레시피’에 따라 제조함으로써 우수하고 균일한 품질을 유지토록 했다.

또 김치 원·부재료는 광주지역 농가에서 계약 재배한 배추와 무, 신안 비금의 천일염, 함평 고춧가루, 여수 멸치액젓을 공동 구매해 사용하며, 100% 국내산 재료만으로 만든 김치 양념을 시민들께 제공한다.

행사기간 납품되는 김치 원·부재료는 대통령상 수상자가 직접 검수한다.
특히 시중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원?부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어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장대전에서 판매되는 김치가격은 직접 담그기가 10㎏당 5만6000원이며 김장 완제품은 택배비를 포함해서 6만원이다. 또 절임배추는 ㎏당 2000원, 김치양념은 ㎏당 1만4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각 가정의 입맛에 따라 첨가하고 싶은 재료들을 별도로 마련해 현장에서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광주의 김치에 대한 인기가 많아 선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사랑나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년 광주도시공사, 기아자동차 등의 기관·단체와 지역 기업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빛고을 김장대전의 판매물량은 2014년 44t에서 2015년 55t, 2016년에는 106.2t, 2017년 140t에 이르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180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용 시 생명농업과장은 “지역 농가들이 재배한 배추와 신안 천일염 등 양질의 원부재료를 사용하고 김치 명인의 레시피가 제공되며 가격도 저렴해 김장에 제격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김치타운에 오셔서 김장을 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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