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19일 부서 간 협업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행정협업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업의제는 민선7기 핵심사업 등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의제와 주민, 전문가 등 외부에서 제안하는 의제 중 협업이 필요한 사업을 매월 선정해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쾌적한 열린공간 ‘소통경로당’ 운영방안, 너릿재 주변 명품공원 조성방안이 협업의제로 선정돼 관련부서 뿐만 아니라 각 부서에서 열띤 토론과 다양한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동구는 행정협업단이 공무원사회에 만연한 타 부서 업무관여 기피문화에서 벗어나 부서 간 조언·지원·협조를 통한 능동적인 협업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부서·사업소가 보유한 자원과 사업을 결합해 정책의 종합적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 중복과 예산낭비요인을 방지하는 기능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정협업단 구성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과제 발굴 등 조직 체질개선에 나서 협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