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공직자 부패행위 신고포상제 확대 운영을 위해 ‘광주광역시 부조리신고 포상금 지급조례’를 개정한 ‘광주광역시 부패행위 신고처리 및 신고자 정보보호 등에 관한 조례’가 23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내달 15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금전이나 물품, 향응 또는 재산상 이득, 횡령, 배임, 절도, 사기, 유용의 경우에는 5년 이내로 넓혀 적용한다.
또 포상금 신고 활성화를 위해 위법 또는 중대한 과실로 시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 신고 포상금 지급한도를 기존 최고 1억원에서 최고 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고방법은 신고자 본인의 인적사항 등을 기재해 시 인터넷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부패행위에 대한 내용과 증거를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신고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고자 정보는 철저히 보장된다.
광주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반부패 청렴광주 실현을 위해 공직자 부패행위 신고 포상제도에 시민들이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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