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8일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66)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제2대 국립산림치유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8월부터 내·외부 공개모집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방형 직위 선발위원회' 심사를 거쳐 고 원장을 임명했다.
산림청이 경북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효자면 일대 153ha 부지에 조성한 산림치유원은 산림휴양과 산림치유 체험, 연구개발, 교육 등 산림을 바탕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복지시설이다.
고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연세대(신학)를 졸업했으며, 뿌리깊은나무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연설담당 비서관,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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