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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감성 돋는 학교 만들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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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사용자참여설계 전문가 합동추진회


지난해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바뀐 서울 대치중학교 도서실 내부 모습

지난해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바뀐 서울 대치중학교 도서실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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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올해 5800억원을 투자해 오래되고 획일화된 학교 공간을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 '개방형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나간다.

교육부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전문가 자문단,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공간혁신 합동추진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도에 900억원 2020년 6800억원 등 5년간 총 3조5000억원을 투자해 약 1250여개 학교 공간을 미래지향적인 시설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부총리와 총괄기획가, 교육부 실·국장 및 부교육감 등 13인을 중심으로 학교공간 혁신 추진단을 구성, 정책 수립과 제도적 개선 방향을 마련하는 등 기간관 역할 조정을 총괄하기로 했다.

각 교육청은 시·도 단위 학교공간 혁신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관 및 부서간 역할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며, 학교는 공간혁신 대상을 선정하고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 구성의 연계방안을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 교육과정과 건축·법률·예술 등의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지원단이 자문 및 지원 역할을 맡는다.


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가 제도를 도입, 이화룡 공주대 교수를 총괄기획가로 선정해 사용자 참여 설계를 비롯한 공간혁신을 추진하는데 총괄 지원역할을 하고 정책 발굴과 제도개선 사항 건의 등 제언과 자문을 맡도록 했다. 또 학교공간혁신촉진자를 둬 학교 구성원과 시공자의 연결 역할을 하게 한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학교공간혁신을 통해 학교를 학생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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