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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공장 초기화' 휴대전화 제출…증거인멸 정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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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공장 초기화' 휴대전화 제출…증거인멸 정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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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성관계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구속 후 첫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후 1시30분께 정씨를 불러 추가 범행 및 증거인멸 의혹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정씨가 증거인멸을 시도한 새로운 정황를 포착했다. 정씨는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할 당시 휴대전화 3대를 임의제출했다. 그런데 이른바 '황금폰'과 가장 최근에 사용한 휴대전화는 그대로 제출했으나, 나머지 한 대는 '공장 초기화' 작업을 거친 뒤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휴대전화 데이터를 복구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에 추가 범행 증거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정씨를 상대로 휴대전화 사용 시기, 초기화 시점 등을 추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문제의 발단이 된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된 또 다른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는 진술을 버닝썬 직원들로부터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앞서 구속된 버닝썬 직원 A씨와 다른 직원 B씨의 휴대전화 및 USB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가수 승리에 대해서는 기존에 적용된 성매매 알선 혐의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비공개 경찰 조사에서 승리는 '몽키뮤지엄' 운영의 불법성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유흥주점처럼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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