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대리기사가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순경은 전날 0시께 전주 완산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가 신호를 기다리던 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4%로 측정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순경은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오지 않아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A 순경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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