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비 용역비 배임 의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내일 경찰 소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4일 서울 중구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정석기업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일한 경비원들의 임금을 대신 내준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다. 사진은 이날 한진빌딩. /문호남 기자 munonam@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4일 서울 중구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정석기업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일한 경비원들의 임금을 대신 내준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다. 사진은 이날 한진빌딩.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회사 경비 인력을 자택 경비에 투입하고 회삿돈으로 용역비를 지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경찰에 소환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2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 회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조 회장은 회사 경비 용역 인력을 자택에 근무시키면서 청소 등을 맡긴 혐의를 받는다. 또 용역업체 측에 지불할 비용을 그룹 계열사인 정식기업이 대신 지급하게 해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소재 정석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경비원 급여 관련 도급비용 지급내역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석기업 대표 원모씨를 입건하고 회사 직원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용역비 대납 지시 여부를 비롯해 회사 차원의 공모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