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홍역이 지역 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이에 도는 도청에서 관내 16개 보건소장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어 홍역 예방 조치와 확산방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대책을 공유했다.
도와 관내 보건소는 우선 홍역의 심각성을 인지, 단국대병원 등 17개소를 선별진료 의료기관과 성인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홍역 발생 때 즉시 신고·후속조치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일환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동인구 많은 설 연휴를 기점으로 전국에 홍역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도는 홍역발생 예방과 차단에 주력, 도민의 보건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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