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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평균 사이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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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분석은 엇갈려…비만 탓이냐 규칙적 운동으로 체형 바뀐 결과냐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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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최근 몇 년 사이 영국 여성들의 브래지어 평균 사이즈가 34B에서 36DD로 커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소개했다.


영국 정부의 조사 결과 요즘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래지어 사이즈는 36DD다. 2008년만 해도 34B 사이즈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는 매우 급속한 변화다. 1960년대에도 평균 사이즈는 34B였기 때문이다.


1980년대 유방확대수술이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여성의 가슴 사이즈는 34D까지 이르렀다.


1990년대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는 더 커졌다. 가슴 성형수술이 붐을 이룬 탓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비만 탓으로 돌린다.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000년 출범한 영국 '국가비만포럼(NOF)'의 탬 프라이 회장은 "여성들의 체중이 늘면서 드레스 사이즈가 커졌다"며 "따라서 브래지어 사이즈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프라이 회장은 "여성 10명 가운데 6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요즘 패션의 변화로 여성들은 자기 가슴이 크게 보이는 것을 원치 않는다. 지금은 가슴을 좀더 작게 보이도록 꾸미는 것이 유행이다.


영국 백화점 체인 셀프리지스에 따르면 요즘 여성들은 정확한 측정으로 자기 몸에 알맞은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착용한다.


영국 란제리 제조업체 블루벨라의 에밀리 벤델 최고경영자(CEO)는 "요즘 여성들의 건강상태가 옛날보다 좋아졌다"며 "규칙적인 운동과 다이어트로 여성들의 근육긴장도가 높아지고 여성들의 체형도 바뀌어 가슴이 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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