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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뉴스]비행이 지루했던 파일럿, 하늘길에 '나 지루해' 메시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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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lightaware 항공편 추적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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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새로운 엔진을 테스트하기 위해 비행을 하던 파일럿이 하늘에 새긴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루해(IM BORED)'라는 글자를 비행 경로에 새긴 것이다.


20일(현지시간) 호주 현지 언론 '퍼스나우'는 실시간 항공기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의 한 비행기 경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IM BORED', 즉 '지루해'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었다. 새로운 엔진을 테스트하기 위해 애들레이드 상공에서 비행을 하던 파일럿이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엔진 테스트용 비행기는 2~3시간 동안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 채 왕복 비행을 마쳐야 한다. 때문에 플라이트어웨어 측은 이런 장난이 상당히 흔한 일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나 동물 그림을 그리는 파일럿도 있다는 것이다.


호주 민간항공안전청 대변인은 "파일럿이 항공 규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비행한다면 비행 경로에 낙서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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