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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 우주선 공개한 스페이스X, 10% 감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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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미국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감원을 결정했다.

12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임직원 6000명 가운데 약 10%를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이스X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매우 어려웠지만 반드시 필요한 결정이었다. 행성간 위성을 쏘고 우주 기반 인터넷을 하려면 스페이스X는더 군살없는 회사가 돼야 한다. 우리 팀의 재능있고 분투하는 일부 구성원들과 이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감원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스페이스X의 수입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의 계약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는 화물을 탑재한 로켓을 쏘거나 미 공군 또는 각국 통신업체ㆍ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통신용ㆍ연구용 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함으로써 창출된다. 스페이스X의 지난해 로켓 발사 횟수는 민간기업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현재 스페이스X는 많은 투자금을 화성 탐사나 유인 우주선 개발 등에 쓰고 있다. 스페이스X는 최근 인류를 달과 화성으로 실어나를 유인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스타십 시험비행 로켓이 텍사스 발사장에서 이제 막 조립을 마쳤다"면서 궤도 전 수직 이착륙 시험비행을 위해 완전하게 조립된 스타십의 사진을 공개했다. 스타십은 조립 과정에서 부분적인 모습이 공개된 적이 있지만 이처럼 전체 형태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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