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이전 분기 대비 분기별 경제활동지수(IBC-Br) 성장률이 1분기 -0.15%, 2분기 -0.79%에 이어 3분기에는 1.74%를 기록했다. 2012년 2분기의 1.92%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다
중앙은행은 "경제가 3분기를 고비로 비교적 강한 성장 리듬을 찾아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IBC-Br는 국립통계원(IBGE)이 발표하는 공식 성장률 발표에 앞서 중앙은행이 내놓는 선행지수로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중앙은행은 최근 발표한 분기별 경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제시했다.
한편, 기준금리는 당분간 6.5%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6.5%는 지난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올해 연말까지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내년에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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