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트위터에 "폼페이오 장관이 살만 국왕에게 언론인 실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사우디 정부가 이 사건을 적시에 투명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원한 데 감사를 표했다"고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공항에서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과 칼리드 빈살만 주미 사우디 대사의 영접을 받은 뒤 바로 리야드 야맘마 궁으로 가 살만 국왕과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를 만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사우디 정부가 암살했다는 게 사실로 밝혀지면 가혹한 처벌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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