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교황의 방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외교 노력을 해왔다. 일본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 이듬해인 2014년 8월, 아시아 최초의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하자 방한하는 길에 이웃국인 일본도 들르기 소망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그동안 다각도로 교황 방문을 요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에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시장이 1945년 발생한 원폭 투하 생존자들을 격려해 달라며 교황에게 초청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소 일본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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