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P는 신용등급 강등 배경에 대해 "지방정부 자금조달기관의 역할이 점점 약해지고 있고, 이 기관들과 직속 지방정부와의 관계도 느슨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등급 조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S&P는 이 가운데 저장교통산업에 대해서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함께 내려 이후 추가적인 등급 강등이 뒤따를 가능성을 남겨뒀다. 다른 6개 LGFV는 기존 '안정적' 등급 전망이 유지됐다.
LGFV는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에 있어 자금 조달 역할을 하고 있는데, 무분별한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거나 중국 정부의 부채 축소 캠페인으로 추가 자금조달이 어려워 재정 상황이 안좋은 LGFV들이 생겨나고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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