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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법·증권당국, '석면검출 논란' 존슨앤존슨에 소환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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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사법·증권 당국이 베이비 파우더 석면 검출과 관련해 존슨앤존슨에 소환장을 발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이 미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아용 베이비 파우더 제품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소환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석면 검출 진위논란에 휩싸인 존슨앤존슨이 이번 사법, 증권 당국의 소환장 발부로 더 큰 압력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존슨앤존슨은 "정부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관련 소송에서 적극 방어하겠다"고 말했다.


존슨앤존슨의 베이비 파우더 제품을 사용한뒤 난소암 등의 질병에 걸렸다며 1만3000건의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해 말 자사 제품인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수십년간 공개하지 않고 숨겨왔다는 보도가 나온 뒤 시가총액 500억달러(약 56조원)가 감소했다.

존슨앤존슨은 은폐 의혹 이후 '베이비파우더는 석면으로부터 자유롭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벌이며 방어에 나섰지만 이번 사법 증권 당국의 소환장 발부로 송사 리스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의 경영진과 의료진, 변호사들이 활석과 완제품 파우더에 대한 시험에서 소량의 석면이 양성반응을 보인 것을 지난 1971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WSJ)

(사진출처: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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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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