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 전체 9명의 위원 전원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다. 위원회는 기준금리와 함께 국채와 비금융회사채 등 보유채권 잔액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2009년 3월부터 0.5%를 유지하다 2016년 6월 유럽연합(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0.25%로 인하됐다.
시장에선 최근 지표상으로는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나 실질임금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지만,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영란은행이 금리 인상 결정을 미룰 것으로 예상해 왔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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