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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호소 "미국 경제공격 저항위해 국민 헌신해야"

최종수정 2018.08.25 21:53 기사입력 2018.08.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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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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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터키 대통령이 국민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 공격'에 맞서 온 국민이 헌신해야 한다고 25일(현지시간) 말했다.

한 외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1071년 셀주크 튀르크와 비잔티움 제국 간의 '만지케르트 전투' 기념일에 맞춰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터키 경제에 대한 공격에 저항하기 위한 우리의 가장 큰 보증은 독립과 민족, 미래를 지키려는 모든 국민의 헌신과 투지"라고 강조했다.

에르도안은 "수많은 터키에 대한 대내외 공격에도 우리 민족은 말라즈기르트(옛 만지게르트)에서의 승리 정신 덕에 버틸 수 있었다"며 자국민을 독려했다.
에르도안은 앞서 지난 20일에도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쿠르반 바이람·희생절)을 맞아 TV 메시지를 통해 '터키 경제를 공격한 자들인 미국의 목적은 터키를 무릎 꿇리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터키와 미국은 터키가 2년 가까이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 목사 앤드루 브런슨 장기 구금과 석방 거부 등으로 갈등 중이다.

이에 미국은 터키 장관 2명을 제재하고 뒤이어 터키산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두 배로 올렸다.

터키도 미국산 자동차(120%), 주류(140%), 잎담배(60%) 등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것으로 맞대응하면서 양국 관계는 역대 최악 수준으로 악화한 상태다.

터키 ISE100지수와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의 이달 수익률은 각각 -7.2%와 1.8%다.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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