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0.1% 증가를 웃돈 결과다.
0.3% 증가율은 0.6%를 기록한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16년 12월 이후 전월 대비 0.3% 증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5월과 6월, 11월 그리고 올해 5월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폭염과 월드컵이 7월 GDP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6월에 0.4%를 기록한 소매판매 증가율은 7월에 0.6%로 높아졌다. 연초 부진했던 건설 부문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변수는 결국 브렉시트라고 지적하며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협상에 실패할 경우 영국의 투자와 소비에 큰 충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